1. 서론 "나의 우상? 토니 크로스" - 페데리코 발베르데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포함해 총 4회 우승을 이뤄낸 주역 토니 크로스가 유로 2024 종료 후 은퇴를 선언했다.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을 10년간 책임진 그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고, 그것은 바로 웸블리에서 펼쳐지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다. 그리고, 그 경기에서 토니 크로스는 자신을 우상이라 칭하던 한 선수와 합을 맞추게 된다. 그는 바로 페데리코 발베르데이다. 발베르데에게 이 결승전은 꽤나 뜻깊은 경기일 것이다. 그가 일전에 재미삼아 언급했듯, 자신의 등번호 15번과 팀의 빅이어 수를 맞출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, 어쩌면 15번을 달고 뛸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. 토니 크로스가 자신의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