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3월 20일 오전 5시, 22/23시즌 리그 마지막 엘 클라시코가 바르셀로나의 성지, 캄 노우에서 열렸다. 레알 마드리드는 6분만에 선제 득점을 하며 앞서갔으나, 각각 전후반 추가시간에 한골씩 실점하며 2:1로 패배했다. 덕분에 경기를 보기 위해 날을 샌 필자는 이딴 쓰레기같은 희망고문을 보인 것에 대해 매우 분노했고… 팀에 다방면으로 문제가 많다는 인상을 받게 되었다. 이 글에선, 경기 후 팀에 대해 느낀 것들에 대해 서술해보려 한다.* (이 글은 주심 / 바르셀로나 선수 혹은 감독 관련 서술은 하지 않습니다. 그와 별개로,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향해 인종차별 구호를 외친 몰상식한 800명의 캄 노우 관중은 제발 다시는 축구장에 발도 들이지 않길 바랍니다.)1. 카를로 안첼로티 카를로 안첼로티,..